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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답변

공지사항 내용
제목 고흥 군민들은 모르고 매점 직원들만 아는 원칙이 원칙입니까?
작성자 강은정 작성일 2016.07.29 조회 2186
방학이라서 아이들이랑 부산행을 보러고 작은 영화관에 들렸습니다. 관람석이 적어서 미리 표도 미리 예매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콜팝이랑 감자튀김을 사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시간에 맞쳐서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냄새가 나는 외부음식물은 반입이 안된다고 가지고 못들어가게 하더라구요~~

영화볼때 흔히 먹었던 콜팝이랑 감자튀김인데데 민원이 들어와서 가지고 들어갈수가 없다니 이해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애써 웃으면서 냄새 많이 안난다고 맡아보시라고 여직원에게 멋쓱게 웃음 날려주면서 그냥 극장안으로 살짝 들어왔네요..
그리고 바로 불이 꺼지고 영화를 보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남직원이 불꺼진 영화관으로 입장하셔서 냄새난다고 기어이 자기들이 맡겨놓겠다고 콜팝이랑 따뜻한 감자튀김을 가지고 가셨습니다. 애들 먹일건데 너무하신다고 꼭 가지고 가셔야 되겠냐고 몇번이나 얘기를 들였었지만 민원이 들어와서 어쩔수가 없다는 말뿐이였습니다.

저희 좌석이 출입구쪽에 맨 왼쪽자리 E번이랑 F1번 2번 좌석이였고 통로가 옆에 있어서 직원이 보기에도 영화를 보는 다른분들에게 냄새로 피해를 줄수가 없는 그런 자리라는 것을 충분히 알수 있었는데도 우리 가족이 영화를 보는 다른 사람들에게 큰 민페를 끼치는 그런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매점직원이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매점에서 파는 오징어는 되지만 외부에서 들여오는 햄버거나 술은 안된다고...
우리가 술을 사간거도 아니고 딱히 햄버거도 아니였고 충분히 극장에 반입가능한 음식들이였습니다. 고흥군 직영이라서 민원이들어와서 안된다고 하셨지만 처음부터 외부음식이 반입이 안된다고 알려주셨으면 사가지고 안갔습니다. 영화보러 오는 사람들이 알수 있도록 공지문 안내 한장 붙여놓지도 않으시면서 자기네들만 아는 원칙을 적용시켜 고흥군민을 무식한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이들도 기분좋게 영화보러 왔다가 엄마아빠가 큰 잘못을 한 사람처럼 비춰져서 더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결코 도시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을 고흥에서 격고 나니까 정말 저분들이 고흥군민이라고 만만하게 봐서 그러는 건가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시정조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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